치매 Q& A : 자주하는 질문

한국인지개발교육원에서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립니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의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두통이나 만성 기침 등의 여러 증상들도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듯, 치매도 그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원칙이므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 명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입니다.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경우, 폐렴이 원인이거나 단순한 감기에 의한 것일 수 있듯이, 치매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치매란 뇌의 질환 또는 손상과 관련하여 의식장애가 없이 기억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인지기능의 장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인지기능의 장애에는 기억력, 지남력, 시공간지각력, 판단력, 추상적 사고력, 실행능력 및 언어능력의 장애 등이 속하며, 이러한 장애가 일상생활 및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정도가 되어야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통이나 만성 기침, 피로감 등의 여러 증상들도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듯, 치매도 그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원칙이므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알츠하이머병이란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이며, 가장 두드러진 증상이 바로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병'에서 '알츠하이머'는 1906년 이 병을 최초로 보고한 독일 정신과 의사의 이름입니다.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라면 치매를 일컫는 말처럼 통용되고 있을 정도로,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50-60%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일상생활의 장애가 초래되는 만성뇌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명칭은 1907년 이를 최초로 발견한 독일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악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고,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치매의 55-70%를 차지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자연 경과는 상당히 다양하지만, 대략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2~3년, 진단으로부터 요양시설에 머무르게 되는 기간까지 3~6년, 요양시설에서 사망까지 약 3년 정도로 총 유병기간은 9~12년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더 잘 걸립니다. 이외에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직계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심한 머리 손상(예: 교통사고, 낙상)이나 약하지만 반복적으로 머리 손상(예: 권투선수)을 입은 경우, ApoE 유전자형에서 4형의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등에 잘 발생합니다.


1. 원인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를 영상검사 혹은 부검에서 관찰해보면, 일반인보다 작아진 것(위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뇌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되면서 생긴 노인반(senile plaque), 그리고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엉겨 붙으면서 형성된 신경섬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을 볼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노인반과 신경섬유다발이 뇌에 점차 쌓이고, 이로 인하여 신경세포들이 죽으면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물질이 처음에 왜 쌓이는지는 안타깝게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특징증상

알츠하이머병은 대부분 기억력 저하에서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주로 몇 시간 혹은 며칠 전의 일에 대한 단기 기억력 저하가 생깁니다. 이 시기에는 젊은 시절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면서,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 대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후 질환이 진행되면, 점차 옛날 일에 대한 기억도 저하되고,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저하도 함께 나타납니다. 망상이나 환청과 같은 '정신행동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치매증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기까지 진행되면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 하게 됩니다.

3. 치료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약물치료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ACEI)와 NMDA 수용체 길항제(NMDA receptor antagonist)가 사용됩니다. 비약물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진행되며, 다양한 기법이 사용됩니다. 


아직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밝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현재 이러한 물질의 과도한 생성을 막거나 독작용을 중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 치료에 대해 한창 연구 중입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자세한 병력조사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문진하는 과정부터 시작됩니다. 문진이란,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고, 어떤 증세가 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첨단 기계를 사용하는 검사과정보다 실은 이런 문진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의 여부도 물어 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체중의 급격한 변화, 과거의 신체 질환들, 뇌 손상 여부,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중독 여부 등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직접 진찰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가 이루어지는데, 혈압, 체온, 맥박 등의 측정과 전신의 각 부분에 대한 진찰을 하고 이어서 감각, 운동 신경이나 근육의 위축, 보행능력, 반사운동 등 각종 신경학적 기능도 평가하게 됩니다. 정신상태 검사는 우울증과 불안, 공포증, 망상 등의 정신 병리현상에 대한 평가도 포함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의 경험 많은 치매 전문가들은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지의 여부, 또 치매가 있다면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를 개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검사실 검사

이렇게 위의 두 과정을 거친 후, 대부분의 경험 많은 치매 전문가들은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지의 여부, 또 치매가 있다면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를 개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세 번째 과정, 즉 각종 검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검사 과정은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됩니다. 신체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실 검사, 뇌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신경인지기능 검사(신경심리검사),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보기 위한 뇌영상 검사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가끔은 뇌의 감염 등을 확인하기 위해 뇌척수액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뇌파 검사를 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1. 신경인지기능 검사(신경심리검사)

신경심리검사는 문답식 혹은 설문지 방식으로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환자의 인지기능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2. 뇌 촬영 검사

뇌 촬영은 치매 진단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이 중에서 CT와 MRI가 뇌의 모양을 알아보는 검사라면, PET는 뇌의 기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요즘은 MRI를 많이 활용하는데, 사진이 세밀하여 미세한 변화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ET는 뇌의 모양을 보는 데에는 CT나 MRI보다는 못하지만, 신경세포가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 그 기능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3. 진단의학 검사

진단의학 검사에는 혈액검사, 가슴 X-ray 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등이 포함됩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로 중요한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매독반응, 갑상선 기능, 비타민 결핍 여부 등도 조사합니다.

4. 뇌척수액 검사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액체입니다. 이를 분석할 경우 현재 감염이 있지는 않은지, 치매의 여러 종류 중 어떤 치매가 있는지 감별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치매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일부 병원에서 치매예방약을 처방해주기도 하며, 약국에서 뇌 영양제를 구입하여 복용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치매 예방주사나 예방약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치매 예방의 핵심은 위험요인을 줄이고 보호요인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서도 치매의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치매의 원인 중 뇌종양, 심각한 우울증, 갑상선 질환, 약물 부작용, 영양문제 등은 일찍 발견할 경우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5~10% 정도는 완치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매의 원인 중 20~30% 정도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 질환 등 혈관성 위험 인자의 관리와 적절한 치료제의 사용으로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더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이미 치매가 진행되신 분이라 할지라도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통해 상당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1. 치료 효과 극대화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환자의 모습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환자의 수명 연장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체계적 치료와 관리로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등 치매를 악화시키거나 이차적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환자의 수명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인 대처 가능

병의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판단력이 상실되기 전에 치매를 조기발견하면 유산상속과 같은 경제적 혹은 법적인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현재의 치매 치료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증상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치매는 장기간 진행되는 질환이기에 이용가능하고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을 모두 집약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통합적 치료 원칙

· 치매 치료는 환자의 기능 중 회복이 가능한 것은 회복시키고, 

· 남아 있는 기능은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됩니다. 

· 이를 통하여 독립적인 생활 기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여 환자들이 마지막까지 고통 없이 인간다운 존엄성을

· 가지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 적절한 통합적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면밀한 증상 평가와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하고 또한 각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 일률적인 기준으로 치료 계획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 또한 인지 증상 관리, 신체적 건강 유지, 이상 행동 조절, 신경학적 증상 관리와 같은 여러 영역의 문제들이 

·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해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1.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 (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ACEI)

정상인의 경우, 뇌의 신경세포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적절히 분비되어 기억력이 유지되고, 학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매 환자는 뇌에서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줄어,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 계통의 약물들은 치매로 인하여 저하된 시냅스 간극(synaptic cleft)의 아세틸콜린 농도를 증가시켜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NMDA 수용체 길항제 (NMDA receptor antagonist)

글루타메이트(glutamate)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학습 및 기억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물은 글루타메이트와 결합하는 NMDA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학습 및 기억능력을 증진하고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종류의 약으로는 현재 Memantine이 유럽과 미국 연구에서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3. 항정신병 약물

항정신병 약물은 망상, 환각 등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심각한 초조와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에 주로 사용합니다.

4. 항우울제

항우울제는 우울증상, 초조, 불안, 불면에 사용합니다. 

과거 우울증상에 널리 사용되던 삼환계 항우울제(tricylic acid ,TCA)에 비해 심장 독성, 졸음, 어지러움, 침마름, 변비 등 부작용이 적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에 두 가지 이상의 기전을 통해 우울증을 조절하는 약물들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5. 항불안제

항불안제는 불안, 수면장애, 공격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불안 약물은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계 약물들이 대표적입니다.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은 의존성이 생길 우려가 크기 때문에 증상 조절을 일시적으로 사용하며 장기간 유지가 필요한 경우는 항정신병 약물 등 다른 약물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약물치료

많은 사람들이 치매 치료에 대해 지나치게 약물치료 위주로 생각합니다. 

치매는 만성적으로 악화되는 경과를 가지므로 인지재활치료, 가족교육, 가족지지프로그램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나 초기(경증) 치매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자극, 인지훈련, 운동 등과 같은 비약물 치료를 진행해야 우리 뇌의 예비용량(cognitive reserve)을 증가시켜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1. 운동치료

운동치료는 꼭 필요한 관절과 근육을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노화로 인해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이 제한된 치매 어르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치료 중 하나입니다. 운동능력 감소는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주된 요인이 되므로 운동치료는 특히 중요합니다.

2. 현실인식훈련

현실인식훈련은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현재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훈련입니다. 치매 어르신은 과거의 정보나 사건은 대체로 기억하지만, 현재의 자신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이나 장소, 시간에 대한 기억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지속할 경우 이러한 기능을 최대한 오래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인지훈련치료

치매가 있을 경우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능력, 실행능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의 여러 영역이 저하됩니다. 인지훈련치료는 각각의 영역을 훈련시키는 치료이며, 각 영역에 초점을 맞춘 표준화된 과제가 이용됩니다.

4. 회상치료

회상치료는 치매 어르신이 간직하고 있는 오랜 기억을 매개로 뇌를 자극하여 환자의 기억력과 기분을 개선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또한 인간-중심치료의 기본 구성 요소로서 즐거운 경험을 회상하여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타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책이나 사진, 동영상 자료를 사용하여 이야기가 풍성해 질 수 있도록 합니다.

5. 인지자극치료

인지자극치료는 인지 및 사회기능의 일반적인 향상을 위한 광범위한 활동 및 토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인지기능을 자극시킬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지훈련치료가 특정 인지 영역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하는 것과 달리, 인지자극치료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됩니다.

6. 음악치료

음악치료란 음악에 의한 심리치료 방법의 일환으로 음악적 관계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 수정, 개선시키는 치료기법입니다. 

특히 치매 어르신은 음악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치료에는 즉흥연주, 공연, 창작활동, 감상 등의 방법이 쓰며 그 효과로는 원만한 의사소통, 음악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소속감과 안정감 제공, 개인적 체험을 통한 연상작용, 자기표현과 긴장감 해소 등이 있습니다.


신약개발의 경우 약물의 안정성과 효과성 등을 확인하여 상용화까지 여러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치매 신약개발이 아직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치매의 보다 근본적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약물 개발에 노력을 쏟고 있으니, 수년 내 치매치료제 및 치매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환자에게 치매 진단에 대해 처음으로 소식을 전하는 일은 다양한 사람들이 맡을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치매 알리기

의사 또는 관련 전문가, 치매 검진 팀 또는 가족들은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환자와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기 보다는 추가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진단에 대한 소식을 말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진단 결과를 공유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미리 계획하면 환자에게 소식을 전하는 일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진단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 소음이나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것이 없는 조용한 장소에서 이야기합니다.

· 치매환자가 자신의 질병상태를 알아야 할 권리를 존중해야하기때문에 환자에게 직접 천천히 

· 한번에 하나의 메세지만 전달합니다.

· 환자가 정보를 이해하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시간을 충분히 줍니다. 

· 나중에 정보를 추가적으로 전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치매환자가 치매를 부정하고 힘들어 하면 질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 환자의 반응을 살피고 지지해 줘야 합니다.

· 치매환자에게 가족이 도움과 지지를 줄 것을 알려주어 안정시킵니다.


가족과 친구에게 치매 알리기

· 가족과 친한 친구에게 환자의 치매진단에 대해 알리게 되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치매가 의학적 질병이고 정신적, 정서적인 문제나 감염되는 질병이 아님을 설명합니다.

· 치매에 관한 일반적인 증상과 함께 정확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 가족과 친구들이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수록 치매환자를 대하기가 편안해 질 것입니다.


치매에 대한 정보지는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24시간 연중무휴) 또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정보’ 메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치매상담콜센터에서는 치매원인질병, 증상 및 치료 등에 대한 정보상담과 치매환자 케어기술과 간병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돌봄상담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진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환자가 추가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당신(혹은 당신의 부모님)의 기억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아래의 질문들을 체크해 보세요. 

몇 개 항목에서 과거에 비해 현저한 저하가 있다면 치매 전문의사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 며칠 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최근에 했던 약속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최근에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가스불이나 전깃불을 켜놓고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어떻습니까?

· 새로 마련한 가전제품이나 기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 중요한 제삿날이나 기념일(배우자의 생일, 결혼기념일, 종교행사일 등)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거스름돈을 계산하거나, 돈을 정확히 세어서 지불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이야기 도중에 머뭇거리거나 말문이 막히는 것은 어떻습니까?

· 이야기 도중에 물건의 이름을 정확히 대는 정도는 어떻습니까?

· 가까운 사람(자식, 손자, 친한 친구 등)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가까운 사람에 관한 사항, 즉 사는 곳이나 직업 등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자신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전화, 가스레인지, 텔레비전 등 집안에서 늘 사용하던 기구를 다루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저녁식사에 무엇을 준비할지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매를 의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가 의심된다면 치매전문클리닉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므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의 치매전문클리닉을 찾는 것이 좋으며, 대체로 정신과 또는 신경과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치매가 의심될 경우 보건소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6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의 선별검사와 협약병원의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별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보일 경우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으시게 됩니다. 선별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는 경제사정에 따라 일부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범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 수도 국내외 모두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치매유병률조사'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치매환자 수는 향후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여 2024년에는 100만, 2039년에는 2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는 ‘2012년 치매유병률’ 조사 당시 200만을 예측했던 2041년보다 2년이 앞당겨져 치매환자 증가 속도보다 더 가팔라진 수치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18년 10.2%, 2020년 10.3%, 2030년 10.6%, 2040년 12.7%, 2050년 16.1%로 갈수록 급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2016년 치매역학조사 결과, 2008년에 비해 70세 미만 초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은 감소한 반면, 80세 이상 후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은 증가하여 80세 이상에서 치매 유병률이 더 높게 증가하는 선진국형 경향을 보였습니다. 2016년 70세 미만 초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은 2008년 치매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2016년 초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보다 낮았던 반면, 80세 이상의 후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은 2008년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2016년 후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보다 높았습니다.

2016년 치매 역학조사 결과 2018년 현재 65~69세에서 약 1%, 70~74세에서 4%, 75~79세 12%, 80~84세 21%, 85세 이상에서 40% 정도의 유병률을 보여, 연령별 유병률은 대략 연령이 5세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2배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치매환자를 돌보기 위해서는 치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모시고 있는 어르신의 치매의 원인, 진행정도, 증상에 대한 대처법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서비스를 수소문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나 지역 치매센터를 접촉해보세요.


치매돌봄 10계명

01. 치매환자가 존중받아야 할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지기능의 손상이 있더라도, 치매환자는 여전히 자신의 성격과 취향이 있고, 아름다운 추억의 단편들을 지니고 있는 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배려한다는 이유로 마냥 아이처럼 대해서는 안되며, 여전히 가족으로부터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정에서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02. 치매환자를 격려하고, 잔존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합니다.

가족들은 대부분 점점 나빠져가는 치매환자의 기억력을 되살려 보고자 많은 노력을 합니다. 

잃어버린 기억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아직 건강하게 남아있는 다른 기능들을 최대한 상실되지 않게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치매환자에게 남아있는 기능들을 감사하게 여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마저 없다면 얼마나 더 힘들까를 생각하면서 남아있는 기능들을 소중하게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03. 치매환자의 작은 변화도 가치가 있고 감사해야 합니다.

치매환자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건강할 때에는 한두 번 보거나 들으면 배울 수 있었던 것들을 수십 번 반복해도 습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금씩 끈기 있게 학습을 도와야 합니다. 

출입문 비밀번호를 외우지 못 한다고요? 꾸준하고 요령있게 두세 달을 반복하면 대부분 외울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 스스로 대문을 출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때로는 얼마나 고맙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04. 치매환자의 신체적 건강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받도록 합니다.

치매환자는 자신의 신체 증상을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면 진단이나 치료의 적기를 놓쳐 작은 병을 크게 키우기도 하고, 악화된 신체 질환 때문에 치매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가족들은 치매환자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불편감이 없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05.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치매환자를 돌봐야 합니다.

치매환자는 원인 질환과 진행 단계에 따라 겪게 되는 문제가 다양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앞으로 겪게 될 문제들을 원인과 단계에 따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먼저 원인 질환과 현재 중증도에 따라 앞으로 치매환자가 겪게 될 핵심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06. 불의의 사고를 항상 대비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치매환자의 증상은 처한 환경과 신체 및 심리 상태에 따라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는 불안해하지 않던 분이 장거리 여행에서 무리한 여정을 소화하거나, 너무 붐비는 백화점에 나가면 전혀 예상치 못한 불안 발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대낮에는 길 찾는데 어려움이 없던 어르신이라도 밤이 되면 집주변에서도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쇼핑을 가더라도 편안함을 느끼고 문제행동을 유발하지 않는 곳이 어디인지, 여행을 가더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어떤 하루 일과로 계획하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해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07. 치매관련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합니다.

치매는 10년 이상 장기간 돌봐야 하고,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병입니다. 

어느 한 가지 서비스로 이런 다양한 불편을 충분히 덜기는 어렵겠지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잘 조합해서 이용하면, 장기적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피로를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은 크게 필요를 느끼지 않더라도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미리 잘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 방법, 비용 등을 파악해서 언제부터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를 미리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도 아는 만큼 보입니다. 최근에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서비스들이 빠르고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어 가족들이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치매상담콜센터 서비스(1899-9988)를 이용하시면 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08. 치매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아가야 합니다.

치매는 원인 질환과 진행 단계에 따라 증상이 변화무쌍합니다. 

치매환자를 잘 돌보기 위해서는 자신이 돌보고 있는 치매환자의 원인 질환과 단계에 따른 특성을 잘 알아야 하고, 현재 보이는 증상의 유발 요인과 대처법에 대한 지식을 담당 의사와 치매상담콜센터 서비스(1899-9988)와 같은 신뢰 할 수 있는 정보를 통해 꾸준히 쌓아가야 합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은 치매라는 병을 아는 만큼 수월해집니다.

09. 치매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돌보아야 합니다.

치매환자는 진단 시점부터 주로 주부양자 한 분이 전적으로 돌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주부양자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부담을 본인이 견딜 수 없는 한계 상황에 이르기 전까지는 전적으로 혼자 짊어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은 혼자서 전적으로 감당하기에는 부담도 너무 크고, 비효율적이며, 너무 긴 시간입니다. 

따라서 가족들은 비록 주부양자처럼 물리적으로 환자를 직접 돌보는 역할은 하지 못하더라도, 유용한 정보를 대신 찾아서 알려주거나, 정기적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부양자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거나, 십시일반 경제적인 지원을 함께 해야 합니다.

10.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은 자신의 건강도 잘 챙겨야 합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다 보면 시간이 없어서, 지쳐서, 혹은 치매라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데 사소한 불편을 호소하기 미안해서 자신의 건강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종양이나 심장병을 키워서 자신뿐만 아니라 돌볼 사람이 없어진 환자까지 모두 불행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매환자를 돌보자면 장기간 건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부양자의 건강은 곧 치매환자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결코 주부양자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을 미안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치매환자와 본인, 두 사람의 삶이 모두 걸려있는 건강이니 만큼, 정기검진, 조기 검사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하셔야 하겠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치매 환자와 대화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상대를 존중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인들은 환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으면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얘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먼저 인사를 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미소를 지으며 간단하게 대답해야 합니다. 환자의 얼굴도 보지 않고 아무래도 괜찮다는 식의 대답을 하거나, 대답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노인환자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병을 더욱 악화시키고 환자와의 관계를 더욱 나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 취급하듯 치매 환자를 대하기 쉬운데, 항상 존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구체적인 대화에서는 "말"에 의해서 감정과 의지를 전달하는 "언어적 대화"와 얼굴의 표정이나, 몸짓, 시선, 자세, 동작, 음성 등에 의해 서로를 이해하는 "비언어적 대화"를 모두 사용해야 하는데, 치매 환자에게는 특히 비언어적 대화가 중요합니다.

항상 칭찬과 격려하는 좋은 말을 하여 치매 환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노인환자의 속도에 맞춰 말해야 합니다. 

비언어적 대화로는, 항상 귀를 기울인다는 자세를 보여주며 환자의 손을 잡고 노인의 말을 듣고 있다는 것을 표시해서 노인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갖도록 해 줍니다. 특히 환자 몸에 갑자기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몸짓과 제스처를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청력이 저하된 노인에게는 가까이 다가가서 정확하게 한마디 한마디를 명료하게 발음하면서 몸짓과 표정, 신체접촉을 이용하여 표현하거나, 시력저하가 있는 경우,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모두 이용하여 표현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의 눈높이에서 항상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으며 노인이 좋아한다면 손이나 어깨를 감싸는 등, 신체적 접촉을 사용하면 더욱 긴밀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1. 의사소통은 마음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의사소통능력이 감퇴되더라도 감정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언어능력의 장애가 심한 치매환자도 마음으로는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이를 표정과 행동으로써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대화 내용은 간단명료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하고 긴 내용은 한 번에 한 가지씩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를 얘기한 후 잠시 기다려서 치매환자가 이해했음을 확인한 후에 다음 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을 할 때에도 한 번에 한 가지씩 묻는 것이 좋으며,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도록 묻거나(“산책 다녀오실래요?”),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묻는 것이 좋습니다(“커피 드실래요? 아니면 주스 드실래요?”).

치매환자가 대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는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한 번 얘기해 보세요. 

그래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표현을 쉽게 바꾸어서 얘기해 보세요.

3. 편안하고 조용하며 차분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치매환자들은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소통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차분한 환경을 만들도록 해야 하며, 의사 표현을 위해 애쓰는 환자에게 재촉은 금물입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소리 및 요소들을 제거하세요. 

치매환자는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이 시끄럽거나 산만하면 이해하는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너무 춥거나 더운 곳, 너무 어두운 곳, 불편한 의자나 자세 등이 모두 의사소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4. 말 뿐만 아니라 시선이나 표정, 행동도 중요합니다.

치매가 진행되어 언어기능이 떨어질수록 환자는 비언어적 방법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대화를 할 때는 치매환자를 마주 보고 시선을 마주치며 얘기를 나눕니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화 내용에 어울리는 표정을 짓고, 적절한 몸짓을 사용하세요. 환자가 대화 내용을 이해하기가 수월해 집니다. 중요한 부분에서는 몸을 조금 앞으로 기울여 관심을 보이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저으면서 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귀가 잘 들리시나 확인하세요.

우선 치매환자가 당신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노년에는 청력 저하가 매우 흔합니다.

청력이 좋지 않은 노인은 높은 톤보다 낮은 톤이 훨씬 알아듣기 쉬우므로 목소리의 톤은 낮추되, 또박또박 정확하고 크게 말합니다.

6. 환자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게 배려해 주세요.

치매환자가 잘 표현하지 못할 때 재촉하거나 핀잔을 주기 보다는 환자를 격려하며 끈기 있게 기다려 주세요. 

치매환자가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려워하는 경우 힘겹게 단어를 기억해 내도록 내버려두기 보다는 당신이 직접 그 단어를 말해 주는 편이 더 좋습니다. 치매환자가 틀린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치매환자가 말하려고 하는 바를 이해하면 굳이 정확한 단어를 알려주지 않아도 되며, 불필요하게 잘못을 지적하여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치매환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에는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하거나 손가락으로 물건을 가리켜보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 

“거기 가나다 좀 다오.”라고 할 때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 “죄송하지만 가나다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하고 물어보고, “길다란 것”이라고 대답한다면 “그 물건을 가리켜 보세요.”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치매환자가 말하고 있는 내용보다 표현된 감정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말하는 것 이면에 감추어진 감정을 살펴보세요. 말씨, 어조, 그리고 다른 행동들이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치매 환자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같이 식사를 준비 할 수 있으면 함께 준비하여 같이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또한 식사 후 구강관리도 함께 진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영양관리의 중요성

영양 상태는 치매에 직접·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환자는 영양소 대사 능력이 감소되어 있고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아 어떤 환자보다도 더욱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영양관리를 해 줌으로써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

1. 오메가-3 지방산

뇌세포에는 다른 세포와 달리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로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연어, 그리고 들기름, 콩기름,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식품을 생선 한 토막 또는 견과류 한 줌 정도씩 일주일에 2-3회 이상 꾸준히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2. 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동물성식품과 코코넛유, 팜유 등 일부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산을 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콜레스테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증가하면 뇌세포막에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이 존재하게 되고 

이것은 뇌 세포막의 유동성을 변화시켜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증가시켜 치매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하는 경우에도 치매 발생이 증가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타민

비타민 E와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뇌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엽산, 코발라민(비타민 B12), 피리독신(비타민 B6) 등의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호모시스테인은 조금만 증가해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딸기, 키위, 귤, 고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과일에 많고, 비타민 E는 해바라기씨유, 홍화씨유, 카놀라유, 참기름, 들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에 많으며, 엽산은 무청, 시금치, 오렌지 등의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고, 코발라민과 피리독신은 굴, 간, 쇠고기, 치즈 등의 동물성 식품에 많습니다. 

특히 엽산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샐러드나 쌈 형태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알코올

하루 1잔 정도의 적정량의 음주를 할 경우에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적포도주에는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나, 적포도주도 과음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우며, 항산화제 섭취를 목적으로 적포도주를 섭취하는 것이라면 대신 녹차나 양파, 사과를 먹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치매에 영향 미치는 식습관

1. 소식과 과식

배불리 먹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게 먹으면 치매 발생을 촉진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과 축적이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감소합니다. 반면 과식하면, 특히 열량과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 지고 비만은 치매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입니다.

2. 식사습관

사람은 한 가지 영양소 또는 한 가지 식품만을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복합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영양 성분을 따지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식사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적색육을 많이 먹는 식습관보다는 생선을 즐겨 먹고, 도정을 덜한 곡물(현미, 보리, 귀리 등)과 식물성기름,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사고발생을 위한 안전수칙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노화과정을 겪고 있는 노인들도 감각이 둔화되고 시야가 좁아져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매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신경계의 변화로 반응시간이 지연되고 인지 능력이 감소되어 사고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변화시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고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

1. 치매환자의 노화로 인한 감각의 둔화

노인뿐 아니라 치매환자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인해 감각이 둔화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색깔 구분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화재경보 소리 등을 잘 듣지 못하며, 화재 시 타는 냄새도 잘 감지하지 못합니다.

치매환자는 사고장애, 판단기능의 손상과 같은 인지장애로 인하여 여러 가지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므로, 치매환자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중고도 치매환자는 시력과 감각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썩은 음식을 먹기도 하며, 수분 섭취에 대한 민감도도 떨어져 탈수 혹은 영양실조에 걸리기 쉽습니다. 치매환자는 담배 불이나 가스 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화상을 입거나 화재를 일으키므로 가능한 금연하게 하고 가스안전장치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매환자는 공간 지각 능력이나 방향 감각도 떨어져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넘어져 골절상을 입기도 합니다.

2. 물리적 환경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음의 물품도 치매환자의 사고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①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제나 생활 용품 등

② 예리한 칼, 가위, 유리 식기, 각종 연장들

③ 약물이나 각종 양념들

④ 마루의 크고 작은 양탄자나 전기 코드 줄

⑤ 보온물통, 헤어드라이기 등 수시로 사용하는 전기제품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1. 일반적인 안전 수칙

치매환자의 방은 가능한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방과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하루 종일 환자 혼자 지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치매환자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접근하여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 후에 위험한 물건을 제거합니다.

모든 전화기 옆에 응급 전화번호를 적어 둡니다.

치매환자가 가정 내에서 사고를 당하면 가족들이 당황하여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냉장고나 벽에 119 또는 병원 전화번호,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적어둡니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신발이나 양말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방문이 안에서 잠기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열쇠를 준비 해두어 사고에 대처하도록 합니다. 예리한 칼, 가위, 유리 식기, 연장들 또한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 같은 곳에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합니다. 보온물통, 헤어드라이기 등 수시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가급적 치매환자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2. 화장실 안전수칙

화장실과 욕조에 지지대를 설치해 치매환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샤워 벤치, 고무 매트, 욕조와 샤워실 밑의 끈끈이 등은 모두 낙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돗물은 섭씨 43도에서 48도 정도 되도록 유지해 화상을 예방합니다. 수돗물이 넘쳐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고 문구를 써서 부착하고 수도꼭지를 수시로 점검합니다.

3. 약물 안전수칙

처방, 비처방 약물들은 반드시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합니다.

모든 약을 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또 빠트린 약이 있는지 또는 환자가 감추어 놓은 약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정기적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약물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중복, 또는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도록 합니다. 치매 초기에는 약물 복용과 관련한 지침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해주고, 간단한 스케줄을 만들어 주어 환자 스스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제 시간에 약을 먹도록 도와줍니다. 

정기적으로 약의 개수를 확인해 치매환자가 약을 처방대로 복용하는지 확인합니다.

치매환자가 도움 없이 약을 먹지 못한다면 환자가 약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약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꼭 필요할 때만 약을 준 후 환자가 약을 삼켰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약은 버립니다.

의사를 방문할 때 약물의 종류와 복용량이 기록된 처방전을 가져갑니다.

비타민이나 처방, 비처방약을 식탁 위나 쉽게 눈이 띄는 장소에 놓아두지 않도록 합니다.

4. 부엌과 식당에서의 안전수칙

주방기구들은 가능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을 가진 것을 사용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전기기구의 전원은 반드시 끄고 코드를 뽑아 놓습니다. 조미료, 된장, 간장, 설탕 대용품, 후추, 고춧가루 같은 양념 등은 식탁에서 치우고 조리용 가위, 칼 등 위험한 물건은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합니다. 음식에 대한 기본적 안전수칙을 따르고 환자에게 해롭거나 제대로 저장되지 않은 음식에 손대지 못하도록 주의합니다.

5. 가구, 조명, 가정 내 장식, 바닥 재질의 안전 수칙

집안의 모서리 부분이나 가구의 모서리, 예리한 부분 등에 의해 쉽게 게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모서리 보호 장치를 사용해서 사고를 예방합니다. 낮과 밤 모두 적절한 조명을 켜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빛이 마루에 반사되어 환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간접 조명을 이용합니다. 침대, 화장실, 그리고 침대와 화장실 사이에 있는 복도에 야간등(밤에 불이 켜지는 조명)을 설치합니다. 거실에 환자가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양탄자는 치우도록 합니다.

집안에서 걸어 다니는 길, 특히 침실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은 전부 치우고 작은 단자나 전기코드 등, 사소한 장애물이 있어도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주위 환경을 단순하게 정리 유지합니다.

이동을 제한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능한 한 이동 범위를 확보합니다.

가정 내 장식으로 사용되는 인공 꽃이나, 먹었을 때 해가 될 수 있는 식물도 치매환자는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을 수 있기에 없애도록 합니다. 시력과 공간 지각 능력이 손상된 환자가 유리나 유리벽에 충돌하지 않도록 유리에 스티커나 그림을 붙여둡니다.

6. 화재 관련 안전 수칙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화기(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를 치매환자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경고 문구를 써서 부착하며,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옆에서 지켜보고 재떨이에 약간의 물을 담아두며, 가스불은 수시로 점검합니다. 

치매환자를 포함하여 가정에 흡연자가 있다면 가능한 담배는 끊도록 권유합니다.

생활 용품 등은 가능하다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것을 사용하고, 가스 밸브는 보이지 않도록 설치합니다. 모든 가족이 아는 장소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 화재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7. 운전 관련 안전 수칙

치매의 정도가 도로 주행 시 위험을 일으킬 정도가 되면 반드시 운전을 그만두도록 권유합니다.

치매환자들은 노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시력저하와 느린 반응속도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들 뿐 아니라 치매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 기억력 저하, 판단력 저하 등 인지능력 장애로 인해 안전 운전에 필요한 능력들이 점차적으로 소실되기 때문에 운전 시 사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만일 치매환자가 계속 운전을 한다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지 정기적으로 기능을 평가 받도록 합니다.

점차적으로 치매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하거나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운전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계획은 가능한 한 치매의 발병 초기에 세우며 이러한 계획은 치매환자와 함께 논의합니다. 자동차 열쇠를 빼앗는다거나 운전면허증을 없애버리던지 혹은 자동차를 팔아버린다던지 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은 오히려 치매환자를 흥분시키고 화가 나게 하므로 피합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 혹은 질병 자체에 의해 의심이 증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떤 경우는 일시적이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다른 경우는 지속적으로 주변사람을 의심해서 같이 살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환자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하거나 논쟁하지 말고 환자의 감정을 받아들여 환자를 안심시켜 줍니다. 부정이나 설득하려고 하면 오히려 환자는 불신감을 강하게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전환요법을 적용합니다. 음악, 운동, 친구와의 대화, 사진첩 보기, 애완동물과 놀기 등을 통해 주의를 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망상 증상이 심해져 폭력적인 행동 문제까지 발생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악화 시 전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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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기 리듬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 외에도 통증의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인지, 불안, 초조, 기분의 변화 등의 행동심리증상의 출현에 따른 것인지 등도 감별해야하며 동반된 다른 신체질환의 악화 혹은 약물 변화, 치매 경과 변화에 따른 섬망의 출현으로 인해 수면 증상 변화가 생긴 것인지를 감별해야 합니다. 

특별한 이유를 모르겠거나 밤낮을 원래대로 회복시켜야겠다면 낮 동안 활동을 격려하여 낮잠을 자지 않도록 하는 등 수면습관을 바꾸어 보고 환경을 조절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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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행동 중 하나는 배회입니다. 

배회는 간혹 목적지향적일 수도 있기도 합니다. 환자가 직장에 간다고 생각하면서 나서거나 혹은 어린 시절의 집으로 간다고 가는 경우 등을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전혀 목적이 없이 일어나는 행동(아무 목적없이 돌아다니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배회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로 하여금 그 에너지를 배분할 충분히 다양한(감독하에 이뤄지는) 활동들을 드리는 것이 방법일 수 있습니다. 환자로 하여금 다른 행동을 하게끔 조정해주는 것 역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간혹 치매에서 환경적인 접근이 배회를 줄일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문 앞에서 까맣게 칠해진 바닥의 무늬는(혹은 단순히 까만 매트도 좋습니다.) 구멍처럼 환자에게 인지되기도 해서, 그 공간을 떠나는 것을 막아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약물적인 접근에도 어려운 경우에는 원인감별에 더불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실종의 위험이 우려되니 다양한 실종지원서비스인 인식표발급 신청 및 부착, 안전드림 앱을 통한 사전 지문 등록, 배회감지기 착용 등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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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치매는 노년기에 더 흔히 나타나고, 기억력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차츰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치매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저하는 서로 다르며, 치매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치매가 있을 경우 더 뚜렷하고 분명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며, 기분 변화나 판단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치매는 뇌의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치매는 여러 증상의 묶음이며, 이 '묶음'에는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포함됩니다. 이 증상들은 뇌의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이 알츠하이머병이며, 그 외의 다양한 질환에 의해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치매는 기억력 외의 다른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억력 저하입니다. 많은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도 기억력 저하입니다. 

그러나 기억력 저하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력 외에 언어나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며, 기분, 성격, 행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치매가 있을 경우 남들과 소통하며 평소처럼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매년 새로운 연구로 치매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4. 치매가 있어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치매가 있으면 희망도 즐거움도 없는 절망스러운 상태에서 살아가야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치매가 있어도 만족스러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치매가 진행되어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적극적이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치매가 있으면 물론 생활이 이전보다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많은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5. 치매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치매로 진단될 경우, 그 사람의 삶도 달라지고, 모습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이 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속에 그 사람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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